여객선 안전, 국민이 직접 챙긴다
- 2월 17일(월)부터 2025년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모집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국민이 여객선 안전점검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여객선 안전을 위한 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2월 17일(월)부터 28일(금)까지 '2025년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1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제도는 여객선 안전관리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고자 2018년에 도입된 국민참여형 안전관리 제도이다. 지난 7년간 매년 약 15명의 국민안전감독관이 연안여객선을 총 279회 점검하여 ▲여객 이동통로 상에 안전 유도선 설치 ▲여객터미널 이동 동선상 흡연 부스 이동 설치 등 676건의 안전 및 여객편의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하였다.
올해도 3개 권역별(서해·서남해·동남해)로 총 15명의 국민안전감독관을 선발하며 여객선 안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만19세~만60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선박운항·기계·전기·소방·안전 관련 학위·자격증 소지자 ▲사회봉사활동 경력자 ▲해양수산 분야 업·단체 근무 경험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후 서류심사와 화상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15명의 국민안전감독관은 올해 11월까지 약 4회의 여객선 민관합동점검, 제도개선 워크숍 등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 양식은 해양수산부 누리집(https://www.mof.go.kr) [알림·뉴스 >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이메일(captjang@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그동안 국민안전감독관들의 열정적인 활동의 결과로 여객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과 편의를 모두 증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올해 국민안전감독관 모집에도 여객 및 여객선 안전에 관심 있는 많은 분께서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