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12.5.(금) 13시, 방한중인 크리스토퍼 맥레넌 캐나다 외교부 국제개발 차관을 면담하고, 급변하는 국제개발 환경 하 양국의 개발협력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한-캐나다 국제개발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김 차관은 우리 정부가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글로벌 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ODA 통합수행체계 구축을 통한 ODA의 효과성, 가시성, 책무성, 투명성 제고, ▴ODA와 대외정책 연계 강화 등 실용외교 추진에 있어 ODA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맥레넌 차관은 캐나다 외교부도 최근 개발재원 부족, 다자주의 약화 등 급변하는 국제개발협력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하며, 어려움에 직면한 시기에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한국과 개발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김 차관은 양국이 최근 긴밀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협력의 지평을 안보, 무역, 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을 바탕으로 국제개발 분야 협력도 심화시켜 나갈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김 차관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개발효과성*' 의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제4차 개발재원총회' 계기 출범한 '2030 효과적인 개발협력을 위한 협약**' 이에 대한 캐측의 지지와 참여를 요청하였다.
*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필요한 개발재원의 품질과 협력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국제개발 의제
** The 2030 Pact for Effective Development Co-operation : 제4차 개발재원총회('25.6.30.-7.3., 스페인) 계기 출범한 우리 주도 이니셔티브로, 목적에 부합하고 효과적인 협력체계 구축 촉구
맥레넌 차관은 유엔, OECD 등 국제무대에서 '개발효과성' 의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의 적극적인 기여를 평가하고, 개발효과성, OECD 개혁, 보건,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 등 주요 글로벌 개발 이슈 대응에서도 양국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양측은 금일 논의된 상호 관심 분야를 포함, 양국 국제개발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상호 편리한 시기에 한-캐 국장급 개발협력 정책협의회 개최 추진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붙임: 사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