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수식물(검정말)을 활용한 '피부 착색 촉진 및 백반증 개선용 조성물' 특허 출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국내 자생 담수식물인 검정말 추출물이 멜라닌 합성을 촉진하는 효과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정말은 자라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침수성 담수식물로 하천, 저수지, 연못 등 담수 환경에서 군락을 형성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분포한다.
* 침수식물: 생장 가간 내내 물속에서 잎과 줄기가 자라는 담수식물의 한 유형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담수식물의 생리활성 물질을 탐색해 산업적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연구진은 검정말 추출물을 멜라닌 세포주(B16F10)에 처리했을 때,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tyrosinase, TRP-1, 2)의 발현이 증가해 멜라닌 합성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추출물은 멜라닌 생성을 유도하는 표준물질인 알파-멜라닌세포 자극 호르몬(α-MSH)*보다도 약 2배 높은 멜라닌 생성 효과를 보였다.
*?-MSH(?-melanocyte stimulating hormone): 멜라닌 생합성을 유도하는 표준물질(세포실험의 양성대조군)
이러한 결과는 검정말 추출물이 피부의 색소 형성을 조절하는 기능성 소재 후보로서, 멜라닌 합성 촉진을 통해 피부 착색(태닝) 유도나 백반증(저색소증) 개선 등 색소 불균형 완화에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11월 말에 특허 출원*을 마쳤다.
*특허 출원: 검정말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착색 촉진용 또는 백반증 개선용 조성물(출원번호: 10-2025-0180497)
오영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결과는 담수식물 기반 소재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사례"라며, "향후 백반증 치료제 및 피부착색제를 개발하기 위해 유효성분 규명과 안전성 검증 등 심화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주요 연구 결과.
2. 전문용어 설명.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