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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기업을 수출역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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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기업을 수출역군으로


통상교섭본부장, 군산국가산업단지 및 데크카본 등 전북 주요기업 방문 -


지방정부와 수출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지방기업의 수출애로 해소 지원 -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1.28() 군산 국가산단을 방문하여 산단 소재 철강업계의 수출애로를 청취하고 통합에너지 관리시스템, 태양광 설비 등 스마트그린산업단지 핵심시설 구축 현황을 점검하였다. 또한, 데크카본, 다산기공, 비나텍 등 지방 대표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군산 스마트그린산업단지 통합 관제실을 점검하고 산업단지 소재기업인 건설철강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태양광 인프라를 시찰하였다. 산업부는 '22.2월 군산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을 통해 통합관제센터, 스마트물류플랫폼, 공정혁신센터 구축 등 산단의 스마트화와 CEMS(Community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고효율설비교체 등 산단의 그린화를 지원하고 있다. 여 본부장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26.1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가운데 철강업계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수출 확대에 필수적인 과제"라고 언급하며 "산단 내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여 본부장은 전북 전주에 소재한 데크카본을 방문하여 생산공장을 둘러보았다. 이날 여 본부장이 방문한 데크카본은 탄소복합재 전문기업으로 F-16, T-50 등 전투기용 탄소 브레이크와 고성능 자동차용 탄소-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를 개발하여 방위산업 및 미래시장 핵심제품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미국·독일·프랑스·중국(홍콩튀르키예 등에 수출하여 세계 시장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데크카본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다산기공, 비나텍 등 전북지역 대표 수출기업들이 참석하여 미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 증가,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애로사항으로 제기하였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지방기업들이 세계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수출 애로 해소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지방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등 해외 수요처 발굴 기회를 대폭 확대 지원한다. 다음으로 국내외 유명 전시회*에 한국관을 성하고 지방기업 참가를 지원해 해외 바이어와 교류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해외 투자수출 과정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애로는 지방정부 및 코트라, 산단공 등 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밀착 지원한다.


 


* [방산] 유로사토리(), KADEX() / [자동차] 오토모티브월드(), 오토메카니카(튀르키예)


 


여 본부장은 "지방 소재 기업들은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교역질서 대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 균형발전전략인 '53'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방기업의 수출성공사례 확산이 중요한 과제인만큼 지방정부 및 수출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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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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