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원산지검증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
- 인공지능(AI) 활용한 원산지검증 사례 공유 ··· 글로벌 관세정책 대응 역량 강화 |
□ 관세청은 11월 19일(수) 대전 케이더블유(KW) 컨벤션에서 「2025년도 원산지검증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총 8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ㅇ 이번 발표회는 기업의 원산지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술 등 다양한 분석기법을 활용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직원들의 원산지검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올해는 특히 대규모 언어모델(LLM)*, 멀티모델** 등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해외 공급망이나 위험 품목을 분석한 혁신적 사례에 중점을 두었다.
* 방대한 양의 언어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문장을 이해하고 생성하는 인공지능
**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고 이해하는 인공지능
ㅇ 관세청은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이라는 비전 아래 우회수입 위험분석 인공지능(AI) 챗봇, 글로벌 생산동향 변동 챗봇 등 10종의 원산지 검증 챗봇을 개발하여 원산지검증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 이번 발표대회에는 전국 세관에서 24편이 출품되었으며,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8편에 대해 본선 발표회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ㅇ '대상'은 '대규모 협정적용 수입규모가 큰 업체에 대한 통합위험관리* 원산지검증 사례'를 발표한 인천세관 자유무역협정검증1과 3팀이 수상했으며,
* 협정적용 수입규모가 큰 기업에 대해 업체의 전반적인 품목을 모니터링하고 원산지 위반 위험이 높은 품목에 대해 집중 점검하여 시정하게 하는 제도
ㅇ '최우수상'은 △'인공지능(AI)과 수출환급 정보를 활용한 수출물품 원산지신고서 부정발급 적발사례'를 발표한 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검증3과 1팀과 △'인공지능(AI) 분석기법을 적용한 프랑스산 가죽·모피의류 검증사례'를 발표한 부산세관 자유무역협정검증과 1팀이 공동 수상했다.
□ 이명구 관세청장은 "자유무역협정의 특혜 원산지뿐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관세정책의 급변 속에서 비특혜 원산지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어 기업의 원산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ㅇ 또한 "관세청은 원산지를 부정하게 속이는 악의적인 기업은 엄정하게 처벌하는 한편, 우리 수출기업의 원산지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원산지검증 평가회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ㅇ "원산지검증 후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문제점 진단과 개선방향까지 제시해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