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권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와 정성훈 주벨기에대표부 NATO·EU 군사대표(국방부 대표)는 베네딕타 폰 쉐르-토스(Benedikta Von Seherr-Thoss) 유럽연합 대외관계청(EEAS) 평화안보방위실장과 11.12.(수) 브뤼셀에서 제1차 한-EU 안보방위대화를 개최하여, ▴현 국제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EU 안보방위파트너십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안보방위대화는 작년 11월 채택된 한-EU 안보방위파트너십* 이행을 위해 개최되는 최초의 안보방위대화로, 우리측에서는 외교부와 국방부가 공동 수석대표를 맡고, EU측은 EEAS 평화안보방위실장이 대표하는 형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에서 참여했다.
※ 한-EU 안보방위파트너십 : 15개 안보방위 분야 양측간 협력을 포괄하는 구속력 없는 정치적 문서
- 15개 협력 분야 : 국제평화와 위기관리, 해양안보, 사이버, 하이브리드 위협, 전략적 소통 및 해외정보조작간섭, 핵심인프라, 대테러·폭력적 극단주의 예방, 군축비확산, 우주 안보방위, 안보방위 분야 교육훈련, 방위 이니셔티브, 평화중재 및 분쟁 예방, 안보방위 관련 경제안보, 인신매매 등 초국가적 조직범죄, 여성 및 평화안보
- 우리는 몰도바, 노르웨이, 일본에 이어 EU와 네 번째로 파트너십 체결(24.11월)
양측은 유럽과 아태 지역 안보가 긴밀하게 연계되어있는 지정학적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안보방위대화가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방산, ▴군축·비확산, ▴사이버안보, ▴해양 안보 등 주요 분야별 협력사업을 계속하여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올해 한-EU 군축·비확산, 우주, 사이버 등 3개 분야 정책협의회 개최 및 우리 해군이 개최한 다국적 선박 연합연습(Bell Buoy)에 EU가 참여하는 등 여러 성과가 있었던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안보방위파트너십을 토대로 점증하는 글로벌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노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붙임 : 면담 사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