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AI 경진대회에는 장병, 일반인 등 총 773명이 참가를 신청하였으며, 예선을 거쳐 장병 및 군무원, 사관생도, 일반인까지 총 50명이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 앞서 대회 예선은 온라인 플랫폼 개발환경에서 개인별 문제 해결 능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본선은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이뤄, 전장 환경을 모사한 경기장에서 팀간 경쟁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본선에서 각 팀은 제공된 정찰 로봇에 AI 프로그래밍을 하여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였습니다.
⚪ 특히, 이번 본선에서는 '민군혼합팀제'를 처음으로 적용해 군과 일반인이 한 팀을 구성하게 했습니다. 또한, 과제는 정찰 로봇과 드론의 협업을 통해 도심 작전지역 비정상 화재 지점 및 피아 상황을 실시간 지휘본부에 보고하는 내용으로, AI 기술 수준 면에서 예년 대비 난이도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 본선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최종평가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시상은 국방부, 각 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후원기업 등 주요 직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두희 국방부차관이 축하인사를 하였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총 5천 9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 참가자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딥하게파이팅 팀이 최우수상(국방부 장관상, 상금 2천만원)을 수상하였고, 2위부터 10위까지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후원기업상이 수여되었습니다. 후원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클로봇, 모아소프트, 펀진, 큐브리드, 모라이입니다.
⚪ 최우수상을 수상한 딥하게파이팅 팀은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소속 병사와 국군사관학교 생도, 오토피디아 소속 일반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객체인식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또한, 본선 진출자를 많이 배출한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해군 제5기뢰/상륙전단 53상륙전대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사격지원대 △국직기관 계룡대 근무지원단 본부대대가 우수부대상(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이두희 차관은 군민 혼합팀 구성을 통한 AI 과제 수행이 군민 간 AI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얻은 경험과 지식은 국방 AI 기술 발전에 중요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국방 AI 인재 발굴과 기술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 대회에 사용되었던 자율주행 로봇 등은 AI 교육·연구센터를 운용하는 우수부대에 제공하여 AI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장병들의 프로젝트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군은 미래 전장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갈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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