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4월 21일(월), 질식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긴급상황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였다.
밀폐공간작업은 사고발생 시 일반재해작업보다 유해가스로 인한 호흡곤란, 보호장비 미착용 등으로 인한 재해사망률이 41배로 매우 높다. 특히 여름철에는 유해가스로 인해 오·폐수처리조, 축산분뇨처리시설, 빗물, 하천, 용수 등이 있던 관거, 맨홀, 집수정 등 환기가 불충분한 공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산소 유해가스 농도 측정, ▲작업 전·중 환기, ▲보호구 착용 등 밀폐공간작업 시 사전 안전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업장 내 밀폐공간에서 안전보호장구를 갖추어 훈련을 실시하였다.
임영석 원장은 "밀폐공간 작업은 다른 일반 사고성 재해보다 재해사망률이 높은 만큼 안전교육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작업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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