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2월 24일(월) 오후 겨울철 과채류 주산지인 경상남도 진주 지역을 방문하여 시설채소 생육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번 방문은 한파 이후 작황 회복 상황을 확인하고, 겨울철 시설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월 한파와 대설 영향이 있었으나, 일조시간이 회복되면서 과채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작황과 공급 여건이 양호한 청양고추는 전·평년대비 가격이 낮은* 상황이다.
* 도매가 : (1월) 61,408원/10kg(전년비 40.6%↓) → (2월) 62,271(전년비 59.5↓) ※ 가락시장 상품(上品) 기준
반입량 : (1월) 70톤/일(전년비 16.7%↑) → (2월) 70(전년비 25.0↑) ※ 가락시장 기준
청양고추 생육 상황과 출하 동향을 확인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한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청양고추 소비 진작을 위해 하나로마트와 최대 30%를 할인하는 특판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청양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방법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청양고추에 소비 확대에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