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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건립 두고 대구시ㆍ달서구 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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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상징성 있게 56층 건립”
市 “좁고 높은 비정상적인 건물”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두고 대구시와 달서구가 갈등을 빚고 있다. 시가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심사에서 선정된 설계안을 발표하자, 신청사가 들어설 달서구가 “더 높고 상징성 있게 지어야 한다”며 지속해서 불만을 나타내면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1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대구시 신청사는 관공서가 아니라 시민 정신을 담는 역사적 건축물이 돼야 한다”며 “지금(설계당선작)의 24층은 시민 정체성을 담기에는 의미가 미약한 만큼 대구 정신의 상징 숫자를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2·28 민주운동의 정신을 담아 28층이나, 두배인 56층으로 건립해야 한다는 게 이 구청장의 주장이다.

기초단체장이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자청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이 과정에서 사전에 협의가 없었다며 문제를 제기한 시청 직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시청을 찾은 배경에 대해 “몇 차례 대구시에 호소했으나 반영이 되지 않아서 달려왔다”고 했다.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묻는 말에는 “그것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니 곡해하지 말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2·28 민주운동의 의미를 외형적 요소에만 반영하려는 시각은 다소 편협하다”며 “달서구의 주장대로 56층으로 설계를 변경할 경우 넓은 대지면적에 비해 좁고 높은 형태의 비정상적 건물이 될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17일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심사 결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포레스케이프, 숲이 깃든 문화청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지하 2층, 지상 24층에 전체면적 11만 8328㎡ 규모다.


대구 민경석 기자
2025-10-1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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