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도시공간 변화 여건에 대응하는 유수지 활용 전략 마련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 제2선거구)은 동대문구 휘경유수지 복합개발 사업(이하 휘경유수지 사업)이 본격적인 ‘기본구상·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하 용역)’에 착수하며 실질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약 12개월간 진행되며, 2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본 용역은 휘경유수지 일대를 문화·체육·공원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타당성이 확보되면,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휘경유수지 사업은 서울 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으로 발굴·추진 중이며 동대문구 휘경동 348번지 일원 약 2만 6000㎡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확보된 상부 공간과 연계 시, 대규모 공원 및 수변 문화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은 더욱 향상된다.
심 의원은 “휘경유수지가 단순한 유수지의 기능을 넘어 동대문구의 새로운 문화·체육 거점이자 수변 녹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용역은 이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휘경유수지 사업이 서울시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에 선정되기까지는 심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