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김진경, 도의회 의장 선출
부의장엔 민주 정윤경·국힘 김규창
19일 경기도의회는 제376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마쳤다.
먼저 의장에는 4선의 김 의원이 총 전체 148표 중 134표(90%)를 얻어 당선됐다.
김 의장은 당선 직후 “의회 후반기 2년은 민생에 힘이 되고, 지방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높일 발전 토대가 되도록 저의 모든 경험과 지식을 쏟아 소임을 다하겠다”며 “일하는 민생 의회, 소통·협치 의회,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선진화된 의회 등 3가지 약속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부의장에는 거대양당의 3선 후보가 나란히 선출됐다. 민주당 자리에는 정윤경 의원, 국민의힘에는 김규창 의원이 뽑힌 것이다. 이날 도의회는 상임위원장단 선출 작업도 마쳤다. 총 16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거대양당이 절반씩 나눴다.
민주당의 경우 ▲기획재정위원장 조성환 ▲경제위원장 고은정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황대호 ▲보건복지위원장 이선구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문형근 ▲교육기획위원장 안광률 등 의원이 후반기 상임위를 이끌게 됐다.
도의회 정당별 의원 수는 민주당 77명, 국민의힘 76명, 개혁신당 2명이다.
명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