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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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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의장 윤성미) 및 관련 회의가 7월 26일(토)부터 8월 15일(금)까지 인천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과 옵서버 대표단, APEC 사무국 관계자 등 5,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위관리회의(SOM) 외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등 주요 위원회를 비롯해 산하 실무그룹, 워크숍, 민관대화 등 200여 개 회의가 진행되었다.




※ APEC은 우리나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회원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협력체임.


※ 고위관리회의(SOM)는 APEC 회원 간 협력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매년 4회의 공식회의와 1회의 비공식회의를 개최하며, 그 결과를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함. 우리나라는 이지윤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이 고위관리로 참석함.




    SOM3는 지난 1~2차 회의에서 쌓아온 논의를 10월 정상회의 및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성과로 구체화하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단계이다. 특히 ▲역내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교역 확대를 목표로 한 APEC 서비스 경쟁력 로드맵, ▲기업 활동 환경 개선을 위한 APEC 구조개혁 의제, ▲APEC의 재무트랙을 이끌어갈 액션플랜* 등 장기 프로젝트들의 종료를 앞두고 이를 대체할 새로운 계획을 구체화시키는 논의가 회원 간 본격적으로 이루어 졌다. 이와 관련, 2012년 이래 우리나라가 주도해온 APEC 개도국 역량강화사업(CBNI: Capacity Building Needs Initiative)의 5단계 액션플랜이 승인되었고, 이를 통해 우리는 APEC에 대한 기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서비스경쟁력로드맵(ASCR: APEC Services Competitiveness Roadmap): 아태지역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 및 구체 목표 ▲강화된 구조개혁의제(EAASR: Enhanced APEC Agenda on Structural Reform) : 역내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규제개혁 가이드라인 ▲재무장관회의 프로세스 액션플랜(Finance Ministers Process Action Plan): 금융 및 재정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역내 경제 회복을 위한 APEC 재무장관회의 향후 방향을 설정




 금번 고위관리회의에서 회원들은 WTO를 중심으로 한 규범 기반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와 제14차 WTO 각료회의(MC14)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APEC 차원의 협력을 촉구하는 등 역내 무역·투자 증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혁신이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는 한편, 일부 회원들은 모두가 그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접근의 중요성을 부각하였다. 이와 함께 재난관리 협력, 인구구조 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그간 추진해온 정상회의 핵심성과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의 진전사항에 대해 상세 설명하고 회원들의 지지를 당부하였으며, 결과문서 도출까지 이어지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대표단은 프로야구 단체 관람을 통해 한국의 독특한 응원 문화를 체험하는 등 인천시가 마련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관광 및 문화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이와 함께, SOM3 기간 중 ▲디지털·AI 장관회의(8.4.), ▲식량안보장관회의(8.10.), ▲여성장관회의(8.12.)가 잇달아 열려 공동성명이 채택되었으며, ▲반부패고위급대화(7.31.~8.1.)도 개최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들간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었다.




 우리 대표단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페루 등 주요 회원 고위관리들과 활발하게 양자 면담을 갖고 APEC 정상회의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였다.




 앞으로도 APEC의 바쁜 일정은 계속된다.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전까지 중소기업·보건·에너지·재무·구조개혁 등 5개 분야별 장관회의와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회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붙임 : 회의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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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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