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육해공군 및 해병대,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유관 기관 및 방산업체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국방 장비관리 분야의 혁신적 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했다.
ㅇ개회식에서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국방 정비 분야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군 장비의 가동률을 보장하고 유지비 예산의 효율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가 민·관·군이 함께 국방 장비관리의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디지털 트윈: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똑같이 구현하는 기술. 또는 그렇게 구현한 것
□ 이날 세미나에서는 총 6개의 주제가 발표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ㅇ장비가동률 보장을 위한 장비정비정책 추진: 최신 국방 장비정책의 중점 과제와 향후 추진 방향 제시
ㅇ국방정책과 연계한 한미 장비정비 협력 방안: 성과 및 신뢰성 중심의 민관군 협력 모델 소개
ㅇ장비 유지비 예산 효율화 방안: 한정된 국방 예산 내에서의 정비 효율성 제고
ㅇ국방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안: 통합 데이터 기반 정비 시스템 구현 전략
ㅇ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 사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무기체계 상태 예측 및 관리 사례
ㅇAI 기반 첨단 정비시스템 도입: 예방정비 및 고장진단을 위한 AI 접목 방안
□ 이날 "장비가동률 보장을 위한 장비정비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를 한 국방부 장비관리과 소속 김철민 중령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투장비 가동률 보장을 위한 민관군의 협력 방향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세미나가 우리 무기체계의 신뢰성을 더욱 높여 K-방산의 위상 또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민관군 간의 긴밀한 협력 기반 구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특히, 토의 시간에는 현장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며 민군협력 장비관리 생태계 조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 국방부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 기반의 장비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민관군과 협력하여 미래형 국방 장비관리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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