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법무부 청년 공무원,
법제처에서 한국의 법제 행정을 배우다
- 베트남 법무부 소속 공무원 연수단 법제처 방문
법제처는 7월 9일(수), 베트남 법무부 소속 공무원 연수단이 대한민국의 법제 행정을 배우기 위해 법제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고 AI(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법제 행정 노하우를 배워 소속 공무원들의 법제 역량을 한층 강화하려는 베트남 법무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베트남 법무부 소속 청년 공무원 8명은 법제처를 방문하여 정부입법을 총괄·관리하는 법제처의 역할과 국가법령정보센터 등 법제처에서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에 대해 학습했다. 특히 베트남의 청년 공무원들은 AI 기술을 통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으로 관련 법조문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과 법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정부입법지원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진 법제정책국장은 "법제처와 베트남 법무부는 법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여러 분야 중에서도 정보시스템과 관련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법제처는 베트남 법무부와의 법제교류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뒷받침해 온 K-법제를 베트남에 적극적으로 전파함으로써 두 국가 간의 협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