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10일(수) 충남 금산군 진산면 일대 산사태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현황과 응급 복구 상황을 긴급 점검하였다.
이번 산사태가 발생한 금산군에는 7월 9일 00시부터 7월 10일 12시까지 시간당 최대 74.2㎜의 집중호우로 총 234.9㎜에 달하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7월 10일 02시 38분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상태에서 10시 48분경 토사 유출로 인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다.
송 장관은 산림청 및 금산군 관계자로부터 피해 발생 원인과 복구 계획을 보고받았으며, 연이은 비소식이 예고되어 있는 만큼 2차 피해가 없도록 산림청과 지자체에 신속한 응급복구를 주문했다. 또한, 이번 사고가 산사태취약지역이 아닌 곳에서 발생한만큼 관련 제도의 전반적인 점검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