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울산과학기술원(총장 박종래)이 9일 울산 근로복지공단 본사에서 의료·산업·공학을 융합한 지역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현재 울산에 건립 중인 근로복지공단 병원(2026년 하반기 준공·개원 예정)을 중심으로 의료와 산업·공학이 융합하는 울산형 지역 상생모델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프로세스 개선, ▲스마트병원 기반 구축, ▲산업재해 예방 및 재활 모델 고도화, ▲의료공학 융합인재 유입기반 마련 등을 통해 울산형 의료·산업·공학 융합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근로복지공단과 UNIST는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의료·산업·공학 역량을 의료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세부 과제들을 단계적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울산에 개원할 공단병원이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스마트 병원'과 우수한 의료진 유입 환경 조성을 통해 울산시 최초 공공 종합병원으로 역할을 다하는 '믿고 찾는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UNIST의 의료·산업·공학 역량이 공단병원과 만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고 필연적인 결합"이라며, "이번 협약이 울산을 넘어 대한민국 공공의료 혁신의 하나의 기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재 울산에 건립 중인 공단병원을 지역혁신 최고의 파트너인 UNIST와 함께 내실 있게 준비해 시민들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15개 산재 병·의원을 운영하면서 산재노동자에게 특화된 전문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취약지역에서는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응급·필수의료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문 의: 운영계획팀 박정길(052-704-7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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