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우리 이웃의 특별한 용기, 2025 바다의인상・우수해재대 시상식 개최
- 12.18.(목) 해양경찰청・한국해사재단 공동 주최, 바다의인상・우수해양재난구조대 시상식 개최 -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은 민간의 구조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바다의 '의인(義人)*'과 '우수 해양재난구조대*'를 선발하여, 18일(목) 인천 송도 본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바다의인상: 해양에서의 구조・안전을 위해 특별히 헌신한 의인을 발굴하여 시상
** 우수해양재난구조대: 해양사고 대응・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해양재난구조대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민간 구조참여 활성화 도모
먼저, 바다의인으로 선발된 영예로운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25.3월 경북지역 대형산불 확산 재난상황 발생 시 자체선박 이용, 해경과 협력하여 방파제 등 고립된 주민 94명 모두 인근 대피시설로 안전하게 이송하는데 기여한 울진해양재난구조대.
·'25.10월 신안 흑산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사고 발생, 해양경찰의 요청을 받고 즉시 현장으로 이동하여 전복된 선체 위의 선원 8명을 전원 구조한 황동연 85수복호 선장님.
·'25.2월 서귀포 남서방 450해리 해상에서 어선 전복사고 발생, 인근에서 조업 중이다가 현장으로 즉시 이동하여 선원 6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박병석 999범성호 선장님.
·'25.5월・9월 진도 연안에서 발생한 무인도 고립자 구조, 해상표류자 구조, 테트라포트 추락자 구조 등 총 17건의 구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안전한 바다에 기여한 김대성 목포해양재난구조대 대원.
아울러, 전국 22개 해양재난구조대 가운데 해양경찰의 구조・대응 및 예방 순찰활동을 성실히 도와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등의 실적이 우수한 해양재난구조대 5개소가 선정되어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국토 면적의 4.5배나 되는 광활한 우리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은 민・관이 함께 손을 맞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바다 의인」의 용기와 숭고한 뜻이 우리사회 곳곳에 퍼져, 더 안전한 바다를 위한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다의 의인의 용기와 숭고한 뜻이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바다를 만들길 바라며, 앞으로 민간구조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강화 정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