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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충남 예산 농가 찾아 과수 동해 예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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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설·한파 대응 상황 살펴…과수 전용 페인트 도포 시연


- '2025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 참석, 우수기관·유공자 포상


※ 일자/장소 : 2025.12.16.(화) 13:50~ / 충남 예산군 일원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2월 1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사과 농가를 찾아 대설·한파 대응 상황을 살피고, 나무 동해(언 피해)를 예방하는 과수 전용 백색 페인트 도포 작업을 시연했다. 


이 청장은 "겨울철 갑자기 추웠다가 따뜻해지는 날씨가 반복되면 나무 겉껍질(수피)이 갈라지고 얼어 죽는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라며 "수피에 과수 전용 백색 페인트를 칠하면 보호막과 햇빛 반사 효과가 있어 낮 동안 수피 온도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밤에 급격히 기온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수피 균열(터짐)을 예방한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어린 과수, 동해에 약한 품종, 햇빛을 받는 남쪽 나무 기둥(주간) 부위는 휴면기(12~2월)에 백색 페인트를 칠하고, 짚이나 부직포로 감싸거나 바람막이 시설 등을 추가 설치하면 동해를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청장은 ㈜케이씨씨(KCC)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조공훈 상무와 간담회를 갖고, 기후변화 대응 민관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각자 보유한 기술자원을 연계·활용해 한파, 이상저온, 폭염 등 기상재해로 피해 보는 과수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힘을 모으자고 합의했다.


앞서 충남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년 기술보급사업 종합 평가회'에 참석한 이 청장은 전국 농촌진흥기관 기술보급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우수기관·유공자를 포상했다. 


이 청장은 "우리 농업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제를 해결할 동력은 결국농업과학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융합해 농업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구현하는 데 협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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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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