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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社와 내년 「Arm 스쿨」 신설, 국내 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 산업통상부·Arm 간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 양해각서 체결 |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12월 5일 Arm社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하였다. 동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 하에 추진되었다.
* Arm :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 (※ 소프트뱅크 지분 약 90%)
금번 MoU는 향후 산업부와 Arm社 간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1,400명),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향후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꼐 「가칭Arm School」을 운영하여 향후 5년(`26~`30년)간 약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해나갈 예정이다. Arm은 전세계 빅테크(애플·구글·MS 등) 및 반도체 기업(삼성·엔비디아·퀄컴 등)들이 의존하는 세계 최고의 컴퓨터 설계 플랫폼이다. 이에 Arm과 함께 국내 IP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우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팹리스·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설계재산(IP) : 반도체의 특정 기능을 미리 회로로 설계해 둔 설계 블록
김정관 장관은 "금번 양해각서를 통해 우리 AI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력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AI 시대에 대비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