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기업의 목소리가 함께 한 소통의 장 -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특별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2025년 해외산림청년인재 수료식 및 간담회'를 열고, 청년, 기업, 학계,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해외 산림현장에서 활동한 청년인재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청년인재 및 해외산림자원개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으며, 이어진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청년인재들의 해외조림, 국외 산림탄소 감축활동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우수 청년인재상을 받은 이정진 씨(24)는 "몽골에 위치한 한-몽 그린벨트사업단에서 6개월간 근무하며 주민 소득개선을 위한 산림연구와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몸소 배울 수 있었다."며, "해외산림청년인재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 분야에서 내가 꿈꾸는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료식에 이어 청년인재와 산림기업 간에 질의응답과 제도개선 논의가 이어졌으며, 행사에 참여한 산림기업 관계자들은 청년인재들의 현장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해외산림개발 사업 추진 시 필요한 인재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준희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앞으로도 청년인재들이 해외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기관과 연계한 현장형 산림인재 육성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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