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할인에 대중교통 마일리지까지…혜택 늘어나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홍콩 대형 화재 같은 일 없도록”…서울시, 고층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3H 품은 ‘강동히어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건강 공동체’ 구로… 주민과 성과공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첫 예비문화유산 된 소록도 'M치료실' 유물, 선정증서 수여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첫 예비문화유산 된 소록도 'M치료실' 유물, 선정증서 수여 


- 한센인 곁을 지킨 두 간호사의 흔적, 그 보존 가치 인정 받아 -




  국립소록도병원(원장 직무대리 박종억) 한센병박물관은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치료 및 간병 도구>가 최초의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어, 12월 1일(월) 오후 3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선정증서 수여식 등 기념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예비문화유산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문화유산 중 장래 등록문화유산으로서 보존 가치가 높은 것을 선정하여 훼손·멸실을 막고, 미래 문화자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9월 국가유산청이 도입한 제도이다.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치료 및 간병 도구>는 두 간호사가 열악한 의료 환경과 편견 속에서도 환자의 존엄을 지키며 한센병 퇴치와 인식 개선을 위해 한평생을 헌신한 흔적이 담긴 유물이다.




 두 간호사가 소록도병원 'M치료실*'에서 사용한 유물은 분유통, 거즈통 등 모두 28종 68점으로 올해 선정된 예비문화유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M치료실'은 국립소록도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하여 현재 외부에서 관람이 가능한 형태로 공개되어 있다.




 *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소록도에서 운영했던 치료실로, 두 분 이름의 머리글자를 따 'M치료실'이라 부름




 최초의 예비문화유산은 2025년 11월 11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근현대분과 소위원회)가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메달 및 증서>,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 <88 서울올림픽 굴렁쇠와 의상 스케치> 등 총 10건에 대한 상정안을 가결하였고, 2025년 11월 21일 관보 고시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국립소록도병원 박종억 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예비문화유산 선정을 계기로 근현대 역사를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붙임>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치료 및 간병 도구 관련 사진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국공립 어린이집 늘리고 등하굣길 동행… ‘보육 도시

지방정부 정책 대회 ‘복지 최우수’ 정원오 구청장 “촘촘한 돌봄 앞장”

저소득 부모 겨울나기 걱정 없게… 분유 지원한 서초

산후조리원연합회와 전달식 진행 2000만원 상당 루비락 500통 기부

“부르면 달려갑니다” 주민과 함께 현안 풀어 가는

박준희 구청장 ‘이동 관악청’ 눈길

중구·조선호텔앤리조트 ‘2000㎏ 김장 나누기’

독거 어르신·저소득 가구에 전달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