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테러·해적 위협 대응 역량 높인다
- 11. 24.(월) 부산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선박 보안 연수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1월 24일(월)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외교부 및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선박 보안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박 보안 연수회'는 선박 테러, 해적행위와 같은 보안 위협에 대한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2005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올해에는 해운?원양업계 및 해상특수경비업계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동지역에서의 테러 위협 및 해적 동향 등 국내외 최신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 중인 청해부대의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조 사항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법령* 개정사항과 선박보안심사 등에서 확인되었던 보안관리 취약요소를 공유하고, 해상특수경비원의 무기 사용 등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된다.
* 선박이력기록부의 전자적 형태의 발급 근거 마련, 총괄보안책임자 경력요건에 선박안전관리사 자격 추가 등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 추진 중
한편, 외교부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중 해상 분야 관련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우리 선사 및 업계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 행위에 연루되지 않도록 유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중동지역 분쟁이 장기화되고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활동이 재개되고 있는 만큼, 업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선박 테러와 해적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및 업계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