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통일미래 끝장토론(해커톤)」 성황리에 종료
청년의 통일 열정을 확인하다
□ 통일부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이하 '교육원')은 11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2030 통일미래 끝장토론(해커톤)」을 개최했다.
o 이번 행사는 '청년의 생각으로 만들어가는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전국에서 50명의 2030 청년을 선발하여 조별로 창의적인 통일 관련 생각을 제안·발전시키는 경연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 참가자들은 본선에서 10개 조를 구성하여 기후위기, 농촌소멸, 이산가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청년의 시각으로 문제점을 정의하고 미래지향적이면서 참신한 대안들을 제시했다.
o 이 과정에서 북한학, 분단 예술, 통일 시민단체 분야의 전문가 3인이 참여해 청년들의 독창적인 구상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으로 발전시키도록 도왔다.
□ 이번 행사에서 남북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한글 점자 기술을 제안한 '이로울E'조가 대상(통일부장관상)을 차지했다.
o 대상을 수상한 이로울E조의 오정민 조장은 "최근 통계를 보면 청년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이 적다고 하지만, 우리의 통일에 대한 열정은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이번 행사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 또한 그는 "남북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한글을 기반으로 남북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술 연구에 관련 기술자들의 관심이 많아지길 바란다"라는 소망을 밝혔다.
o 이외에도 이산가족의 생애 기록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하고 통합관리하는 매개체 「고향」을 발표한 '이음'조가 최우수상(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장상), 북한에 대한 재미있는 문화 내용물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만들어내는 「빨간맛」 응용프로그램을 발표한 '몬스터즈'조가 우수상(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장상)을 수상했다.
□ 이번 끝장토론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청년들이 통일 문제를 생활 속 과제로 체감하고 협력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새로운 통일교육 유형으로 추진한 것으로, 앞으로도 교육원은 청년들의 생각과 참여를 바탕으로 참여형·체험형 통일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 : 「2030 통일미래 끝장토론」 행사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