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자단이 통일에 대해 묻고
차관이 답하다
- 국립통일교육원, 「통일부 어린이기자단, 차관과 함께하는
기자회견」 개최(5.9.)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5월 가정의 달을 계기로 5.9.(금) 오전 11시 남북관계관리단(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통일부 어린이기자단, 차관과 함께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통일부 어린이기자단이 기자로서 경험을 쌓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o 어린이기자단은 △차관이 다시 어린이가 되면 통일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통일을 준비하는데 어린이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북한 어린이들도 우리처럼 통일을 소망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o △북한의 저출산, 문화재 보존 상황 △통일이 되었을 때 북한의 역사 학습 여부 △북한의
어린이날, 아동 인권 현황 △통일부의 역할, 남북관계 상황 등에 대한 질의도 있었고,
- △남북합의서
및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어린이들의 통일 관련 주제에 대한 경험 확대 등 정책 제안도 있었다.
□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개인적으로 기자 생활도 했고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기자들 앞에 수없이 많이 섰는데,
오늘처럼 긴장되고 떨린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어린이 기자단의 질문 수준이 매우 높아 우리 기자단이 통일과 평화에 대해
얼마나 깊이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대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o 또한 김 차관은
"어린이가 된다면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답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했다"며, "어린이기자단과 같은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청소년 통일 영향력자(인플루언서)가 더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o
2024년에 이어 올해 2년째 기자단 활동을 하는 6학년 홍우진 어린이는 "작년에는 없었던 행사여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질문하려니 긴장이 되었지만 진짜 기자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고, 중학생이 되는 내년에도
'중학생기자단'으로 계속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 5학년 문예준 어린이는 "기자로서 새로운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통일에 대한 더 깊은 관심과 함께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겼다"고
밝혔다.
□ 통일부 어린이기자단은 통일 미래 주역들의 통일인식을 높이고 또래 리더로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2012년에 제1기 100명으로 시작했다. 2022년에는 중학생기자단이 출범하여 현재 「통일부 어린이·중학생
기자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o 국립통일교육원은 「통일부 어린이·중학생 기자단」을 비롯하여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 「학교통일 체험교육」 등 다양한 통일 관련 참여·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 미래세대와 학부모들의
통일인식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