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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저출생고령화 국제심포지엄 개최
'고령화 쓰나미'에 어떻게 대응할까 - 2일, 국가데이터처-유엔인구기금 공동으로 '제9회 저출생·고령화 국제 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전문가 등 70여명 참가, 고령화 현황 진단, 노년부양 및 고령자 사회참여 등에 대해 다각적 논의국가데이터처(처장 안형준)는 유엔인구기금1)과 공동으로 '고령화 사회의 노년부양 재조명 및 고령자의 사회참여'2)를 주제로 오는 12월 2일(화)부터 12월 3일(수)까지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제9회 저출생·고령화 국제 심포지엄3)」을 개최한다. 1) UNFPA(United Nation Population Fund) 2) Rethinking old-age dependency and the engagement of older persons 3) 9th Global Symposium on Low Fertility and Ageing 국가데이터처와 유엔인구기금은 저출생·고령화 대응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인구감소 및 고령화 정책 수립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와 방향성 제시에 기여해 왔다. 작년에는 저출생 문제를 다뤘고, 올해는 고령사회에 대한 대처방법을 모색한다. * 국가데이터처는 '16년부터 유엔인구기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계적인 저출생·고령화 현상 현황 파악 및 인구·경제적 영향분석, 대응방안 연구 등 협력사업 추진 중 이번 행사에는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시민사회, 민간 부문 등 70여 명이 직접 참석하여, 고령화 관련 6개 분야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다양한 해법과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6개 분야(세션)는 「노년부양의 다양한 정의, 국민이전계정(NTA*) 분석, 고령화시대 기술의 역할, 공식경제에서의 고령자 참여, 고령화센터 우수사례, 고령화 정책 특별세션」으로 구성된다. * 국민이전계정(NTA, National Transfer Accounts)은 각 세대가 생산하는 노동소득과 소비하는 생활비 간의 관계를 연령별로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통계로서, 고령화 사회의 재정부담과 세대 간 형평성 문제를 분석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 양순필 국가데이터처 기획조정관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의 많은 국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저출생·고령화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이 중요하다"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고 관련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고령자 통계, 포괄적 연금 통계와 같은 고령화 관련지표를 생산하고 있는 국가데이터처의 노력도 소개하였다. 피오 스미스(Pio Smith) 유엔인구기금 사무부총장 직무대리는 영상 환영사에서, "한국 국가데이터처가 전 세계적인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인구기금과 2016년부터 협력을 지속해 온 것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국 국가데이터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 처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고령화 쓰나미'의 예방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당면한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