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역 내 협력성과 공유, 향후 역할 강화 모색을 위한 전문가·현장 의견수렴 -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11월 14일(금) 오후 1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공공보건의료 거버넌스 혁신 : 지방분권과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필수·공공의료 각계 전문가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실무자(약 700명)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분권과 관련한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논의하고 권역 내 필수의료 협력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책임의료기관은 지역·필수·공공의료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된 제도로 현재 권역책임의료기관 17개소, 지역책임의료기관 55개소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책임의료기관은 다양한 정부 지정센터 및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 전원 등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사업을 수행한다.
* 권역책임의료기관에 개소 당 6.6억 원, 지역책임의료기관에 개소 당 4.8억 원 운영비 지원 중
1부 발제·토론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유원섭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이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중앙-지방 거버넌스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건세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보건복지부 강준 의료개혁총괄과장, 강원대학교병원 조희숙 공공부원장, 지방의료원연합회 김영완 회장,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이경수 교수의 토론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경북대학교병원 김건엽 공공부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협력 성과와 사례를 공유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김명재 보건정책과장,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정지운 책임연구원, 제주대학교병원 박형근 공공의료부원장, 서귀포의료원 조현옥 공공의료본부장이 '기관 간 사업 수행 경험 및 2040년 목표 제언'을 주제로 제주형 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 강화 사례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지역·필수의료 위기 상황에서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책임의료기관이 실질적인 지역·필수·공공의료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지역 실무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서길준 원장은 "오늘 심포지엄이 책임의료기관이 6년간 이루어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역할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중앙의료원은 책임의료기관이 발전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데 적극 협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붙임> 행사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