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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도 반한 한류...K-소비재 세계 무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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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KOTRA, 북미 첫 개최…2만여 명 참관, 성황리에 개최 – 첨단기술 기반 '한류체험관'…K-콘텐츠·소비재 융합형 체험 확대 - |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와 KOTRA(사장 강경성)은 11월 6일부터 삼일간 뉴저지 아메리칸드림몰에서「2025 뉴욕 한류박람회(KBEE 2025 NEW YORK)」를 개최했다.
한류박람회는 현지에서 확산되는 한류 열기를 활용해 국내 유망 소비재·서비스의 해외시장 진출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지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25번째 개최되는 박람회이다. 특히 북미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K-컬처와 소비재의 연계를 통해 K-소비재의 외연을 확장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 소비자·바이어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25 뉴욕 한류박람회에는 국내외 33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삼일간 약 2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K-뷰티·푸드·패션 등 프리미엄 소비재 전문 100여개로 구성된 한국 기업들은 북미 및 중남미 바이어 235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이상호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대리,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류 홍보대사 하지원·태민·화사의 축하 무대와 팬 이벤트로 열기를 더했다.
최근 미국에서 K-콘텐츠 인기가 급상승하는 가운데, 2024년 미국 내 K뷰티 제품 수입 점유율이 1위를 기록하는 등 K-소비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K-푸드는 라면·김 등을 중심으로 대미 수출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10% 증가하며 현지 시장에 자리잡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한류박람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K-푸드·K-뷰티·K-굿즈 등 다양한 소비재와 콘텐츠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으며, 유통망 입점 및 판매 확대를 위해 현지 주요 유통망과 협업하는 등 O2O 기반 쇼케이스도 병행하였다. 이와 함께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도 한류박람회를 이어가며 K-소비재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북미에서 추진한 K-컬처 연계 수출 전략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 기반을 넓히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뉴욕 한류박람회와 함께 12월에 있을 말레이시아 한류박람회 등을 통해 수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K-소비재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