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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그린라운드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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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공동으로 10.30.(목)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본부에서 'AI와 물 : 기술 기반 물관리를 통한 국제사회 기여 강화'를 주제로 「제12차 그린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였다.




  ※ 그린라운드테이블(Green Roundtable)은 기후·환경 분야에서 정부·국제기구·학계·기업간 네트워크 형성, 협업 및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6년 외교부 주도로 출범한 토론회




  특히,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GGGI의 녹색성장주간(GGGW)와 연계하여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차지호 국회의원, 김상협 GGGI 사무총장, 아제이 브후샨 판데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투자솔루션 부사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 국내외 주요 인사 및 학계, 국제기구, 사업 담당자 등 19개국 120여 명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참석하였다.




  정 대사는 환영사에서 기술혁신과 AI가 기후변화와 물 안보 문제 해결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고, 데이터 기반, 예측·적응형 물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또한 우리 정부가 AI를 활용한 댐 운영, 수질 예측 등 다양한 물관리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음을 설명하며, 이번 토론 계기 실질적 협력방안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협 GGGI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그린라운드테이블이 환경 협력을 증진하는 핵심 플랫폼임을 언급하고, 한국이 AI와 물 분야의 선두주자임을 강조하며, 이번 논의가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제이 브후산 판데이 AIIB 부사장은 축사에서 AI가 인프라 효율성 제고와 기후복원력 강화를 위한 핵심 수단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한국 외교부, GGGI, K-water 등과 협력하여 AI 기반 물관리 시스템 투자 확대를 모색할 계획임을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상에서 하수까지 물순환 전 과정에 걸친 대한민국의 AI 활용 현황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특히 AI 우수사례 관련, ▲AI·IoT 기반 기후위험 예측 및 조기경보 기술, ▲댐 운영 최적화 및 정수장 자동화 등 AI 활용 실증 사례, ▲수질데이터 분석을 통한 하수처리 효율화, ▲공공부문의 AI 기술 확산 및 정책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첫 번째 세션 참석자 : (좌장) 장대익 가천대학교 창업칼리지 교수, (패널) 명광민 DI Lab 대표, 김성훈 K-water AI 연구소장, 박민석 부광테크 본부장, 김익재 한국환경연구원(KEI) 선임연구위원, 방준성 와이매틱스 대표




  이어서 두 번째 세션 참석자들은 AI를 활용한 물관리 기술의 국제 협력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동 세션에서는 ▲AI 기반 해양오염 탐지 및 생태계 모니터링, ▲메콩 유역 등지에서의 기술협력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기구 및 다자개발은행(MDBs), 각국 정부, 기업의 역할을 포함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 및 방향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였다.




  ※ 두 번째 세션 참석자 : (좌장) 마야 그로프 기후거버넌스위원회(GCG) 공동의장, (패널) 압둘라 알 레메이시 아부다비 환경청 기후변화국장, 이승호 고려대학교 교수, 제임스 테이 세계은행 전문관, 말레 포파나 GGGI 아시아지역국장, 박형건 캡쳐6 부대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폐회사에서 물과 인공지능이 별개의 영역이 아닌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함께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디지털 트윈 물관리 플랫폼, AI 정수장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지호 국회의원은 폐회사를 통해 기술 기반 물관리 분야에서 AI 기술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한편, 개도국의 근본적 문제는 경제 개발 뿐 아니라 기술 및 지식 공유 시스템의 부족에서 기인한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이러한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 AI가 인도주의적 시스템 강화를 위해 활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내의 AI 물관리 혁신 성과와 국제사회의 협력 방향을 함께 조명하며, 기술 기반 혁신이 기후 행동과 물 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참석자들은 AI와 같은 혁신 기술이 국제협력의 새로운 매개가 될 수 있음을 공감하고, 향후 물 분야에서 국제기구, 다자은행, 각국 정부 간의 협력을 통해 기술·정책·금융이 연계되는 협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붙임 : 행사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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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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