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산림과학원, 세계산림치유포럼서 '식물정유은행' 홍보 및 향기 체험 전시 운영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청주 오송컨벤션센터(OSCO)에서 열리는 '2025 세계산림치유포럼(World Forum on Forest Therapy)'에 참가해 식물정유은행을 홍보하고, 천연 정유 시향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물정유은행'은 국내 산림자원에서 추출한 천연 정유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 및 산업계에 정유 분양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를 통해 산림자원의 가치 증대와 기능성 소재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호서대,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자세한 정보는 연구성과활용시스템(know.nifos.go.kr)에서 '식물정유은행'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식물정유은행 소개 ▲국내 주요 수종(소나무, 편백, 잣나무 등)에서 추출한 정유 시료 전시 ▲시제품 소개 및 시향을 통한 숲 향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우리 숲의 향기를 맡으며 정유의 다양성과 활용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체험형으로 구성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박미진 과장은 "식물정유은행은 우리 숲에서 얻은 향기 자원을 과학적으로 관리하여 생활과 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숲의 향기가 국민의 삶을 치유하는 자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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