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유엔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10.23.(목)-24.(금) 부산에서 개최된 유엔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 유엔총회는 유엔헌장이 발효된 날(1945.10.24.)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0월 24일을 '유엔의 날(UN DAY)'로 지정
※ 유엔의 날 기념 행사 개요(부산광역시·유엔한국협회 공동주최)
- 10.23.(목) 유엔의 날 기념 만찬 및 축하 공연(그랜드조선 부산)
- 10.24.(금) 유엔의 날 기념식(유엔기념공원(UNMCK) / 주한외교사절·부산기관장·군 관계자 및 보훈단체 등 300여 명 참석)
김 차관은 10.23.(목) 유엔의 날 기념 만찬 축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 동안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한 발전 등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해온 점을 평가하고, 오늘날 새로운 복합위기의 상황 속에서 유엔이 가장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논의의 장으로서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나라가 유엔 주요 3대 기구인 안전보장이사회, 인권이사회,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을 동시에 수임하는 국가로 성장한 만큼,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연대를 위해 기여해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김 차관은 10.24.(금) 유엔기념공원에서 진행된 유엔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했고, 기념사를 통해 유엔이 80년 전 전쟁의 참화를 딛고 국제평화와 인류 공영을 위해 창설된 점을 상기하며, 한국전쟁 당시 인류애와 연대의 이름으로 한반도의 자유를 지킨 유엔군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아울러, 제80차 유엔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주의 회복과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비전을 천명한 것을 상기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 국제사회에 대한 한국의 책임이라고 하면서, 우리 정부는 교류(Exchange)-정상화(Normalization)-비핵화(Denuclearization)로 이어지는 END 이니셔티브를 통해 참전용사들이 꿈꾼 평화를 실현하고 유엔과 함께 인류 평화를 향한 여정을 계속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그간 부산광역시와 유엔한국협회는 매년 유엔의 날 기념행사를 별도로 개최해왔으나, 금년에는 유엔창설 80주년을 맞아 양측이 공동 주최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유엔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가면서 세계 평화와 번영 증진에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