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한금석)는 7월 9일 김만주 산림항공본부장이 처음으로 관리소를 방문해 산림재난 대응 체계와 장비 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울진을 포함한 동해안 산림재난 대응의 핵심 거점인 울진산림항공관리소의 임무 수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산림재해 대응 체계 점검 ▲풍수해 대비 시설 관리 및 장비 관리 상태 확인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이 진행됐다.
산림항공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최근 대형·장기화되는 산불과 게릴라성 호우, 태풍 등 각종 산림재해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위한 장비, 시설의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현장을 살폈다.
김만주 산림항공본부장은 "지난 3월,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영양과 영덕을 거쳐 동해안까지 번지는 참당한 상황을 모두가 경험했다."라며, "모든 직원이 현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금석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은 "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과 장비 관리를 더욱 빈틈없이 하고, 현장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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