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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 잇는 협력의 날개를 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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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 이하 방사청)은 12월 19일(목)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부에서 방사청 항공기사업부장(준장 강중희), 해군 항공사령관(준장 하성욱),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장(정연성 군무이사관),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부 51전대장(대령 장세진)이 참석하여 P-8A 해상초계기와 E-737 항공통제기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P-8A과 E-737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작전 능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협력을 통한 예산 절감과 운용 효율성이 동시 달성되어 대한민국의 항공 및 해양 방위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년과 2011년 FMS와 상업 구매 계약방식으로 해군과 공군에 각각 전력화된 P-8A과 E-737는 모두 美보잉社에서 제작했으며, B-737 기체 기반에 CFM56-7B 엔진을 장착하고 장시간 비행이 요구되는 유사한 작전환경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국외 구매사업의 특성상 초기 운용에 필요한 수리부속을 타국 운영실적이나 제작사 권고자료 등을 기반으로 확보하고 있으나, 국가별 작전환경 차이와 타국의 정보공유가 제한되는 FMS 사업 특성으로 인해 美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하고 있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방사청은 항공기 제작사를 통해 기체와 엔진 계통에서 약 1,800개의 호환 가능한 품목을 식별하고, 또한 공군 군수사와 협력해E-737 수리부속 소모 실적을 분석하여 약 380개의 다빈도 결함품목을 확인했습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 해군은 이러한 정보를 후속군수지원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두 항공기 간 군수지원 공유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관계기관은 실제 소모실적을 바탕으로 예비 수리부속 수요를 예측하고, 정비 데이터를 공유하여 데이터 기반의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음과 같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업무협약 주요내용】
① 군수 및 기술지원 협조체계 구축
    부품조달, 관리 및 정비절차 등에 대한 정보 공유로 효율성 증가 기대
② 항공기 운영 및 유지보수에 대한 전문성 확보
    항공기 정비관련 기술자료 및 정보 상호 공유
③ 상호 교육훈련 분야 교류
    조종사 및 정비사 교육훈련 상호 지원으로 숙련도 강화 도모
④ 운영부대 간 노하우 및 기술 공유
    항공기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 노하우 및 문제 해결방법 공유


  방사청 항공기사업부장(공군준장 강중희)은 “이번 협약은 P-8A과 E-737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협력의 첫걸음으로, 각 기관이 가진 강점을 결합하여 대한민국의 방위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방위사업청의 역할을 확대하여 획득단계에 국한하지 않고 전력화 이후 초기 운영단계의 안정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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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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