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광주시는 오는 25일까지 ‘2025년 광주시 스마트제조(생산레벨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의 낡고 비효율적인 생산시설을 개선해 지역 저탄소화 실현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특화사업이다.
경과원은 광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 10개 사를 선정한 뒤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총비용의 70%)까지 생산 공정 개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생산 현장의 설비 구축 지원 ▲생산설비 정보시스템 구축(ERP, POP, CAPP, PDM, MES 등) ▲제조 장비 및 제품의 파손 원인 진단 및 해결 지원 등이다.
올해는 생산시설 스마트화를 통한 저탄소 실현에 중점을 두고 디지털 전환 컨설팅 참여기업과 고탄소 배출업종기업에 가점을 준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제조기업의 스마트화는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지역산업의 저탄소화 실현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광주시 기업들의 제조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